■남북, 군사공동위 가동 합의..어로수역은 추후논의
평양 - 남북이 해상불가침경계선과 군사적 신뢰구축방안 등을 협의할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또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는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빠른 시일 안에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남북은 29일 오후 6시45분 평양 송전각 초대소에서 제2차 국방장관회담 종결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7개조 21개항의 `남북관계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국방장관회담 합의서'를 채택 발표했다.
■이재정-김양건 회담.."北, 경협에 관심"
서울 -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9일 밤 방남중인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갖고 종전선언과 남북경제협력 문제를 비롯해 '2007 남북정상선언'의 이행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정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회담에선 "정상회담과 총리회담 합의 사항의 이행 과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쌍방이 좀 더 노력할 것은 없는지 점검했다"며 "특히 이들 합의 사항에 대해 남측 재계에서 좋은 반응을 나타낸 점에 북측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힐 "北 군부인사 기꺼이 만날 용의"
서울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9일 다음달 초 방북해 북한 군부 인사들과의 회동 일정이 잡힐 경우 기꺼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힐 차관보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겸한 협의를 한 뒤 가진 회견에서 "우리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6자회담에)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면 방북기간 군부 인사를 만나겠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그것은 일정을 짤 김 부상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대선 D-20 수도권 집중공략
서울 -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은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누비며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또 신당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침몰하는 타이타닉"이라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신당이 노망과 집단최면에 걸렸다"고 맞서는 등 유세가 본격화하면서 비방.폭로전이 격화되자 중앙선관위는 각 정당 및 후보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비자금' 김용철 변호사 차명계좌 확인중"
서울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철 변호사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계좌를 일부 발견해 확인 작업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ㆍ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 검사장)는 29일 전국 87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김 변호사 명의로 개설된 계좌가 있는지를 확인 중이며, 일부 기관으로부터 김 변호사 명의로 계좌가 개설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선뇌관 BBK 수사발표 초읽기'…시점ㆍ내용 촉각
서울 -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BBK 전 대표 김경준씨에 대한 2차 구속시한(12월5일)이 다가오면서 검찰의 일거수일투족에 국민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도 이미 내부적으로 `아전인수격 결론'을 내려놓고 검찰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이런 부담을 의식한 듯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면서도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간의 수사 내용을 점검하며 발표 시점과 수위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 대상 48만명 38% 늘어..다주택자가 60%
서울 -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는 48만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또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내는 개인 10명 중 6명 정도가 다주택 소유자였고 주택분 개인 과세 인원 10명 중 9명이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신고 대상 전체 세액은 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어났고 개인 주택분 종부세는 1조2천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수능성적 5일 앞당겨 내달 7일 발표
서울 -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당초 예정보다 5일 빠른 다음달 7일 발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오후 세종로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수능 등급제 전환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시험 성적을 예정보다 앞당겨 12월7일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폭발 없었다"..중장비에 치여 사망
청주 - 28일 충북 청원군의 한 채석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굴착기 기사 서모(33) 씨는 당초 추정됐던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이 아니라 동료가 몰던 중장비에 치여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서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동료 중장비 기사 권모(58) 씨를 긴급체포해 용의점을 추궁한 끝에 "후진을 봐 주던 서 씨를 미처 못보고 유압드릴 중장비를 몰다 서 씨를 치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30일 밝혔다.
■美 일부공항 오늘부터 외국인 열손가락 지문채취
워싱턴 - 미국 입국시 두 손가락에서 열 손가락 전부로 변경되는 디지털 지문 채취가 29일(현지시간)부터 수도 워싱턴의 덜레스 공항에서부터 시행된다.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보스턴 로건, 시카고 오헤어,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휴스턴, 마이애미, 뉴욕의 존 F 케네디, 올랜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 9개 국제공항도 내년 3월까지 열손가락 지문 스캔 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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