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즉석밥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햇반'이 10년만에 누적 판매량 4억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6년 12월 12일 첫 출시된 햇반은 '즉석밥'이라는 전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연간 1200억원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시킨 식품업계의 대표적 블루오션 제품이다.
누적 판매량 4억개는 4600만 한국 인구가 1인당 8.7개를 먹은 꼴이다. 4억개를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 산의 1573배 높은 1만4000km에 달한다.
CJ 햇반은 오뚜기, 농심 등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70% 점유율을 유지하며 올해만 6000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CJ는 올해 햇반 매출액이 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97년 70억원보다 12배 신장한 규모다. 해외 시장의 경우 97년 하반기부터 미국 교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 수출 첫 해에 5만달러이던 수출액은 현재 연간 350만달러에 육박했다.
김해동 CJ 식품BU 본부장은 "햇반은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바꾼 기념비적 제품"이라며 "향후 CJ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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