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제17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민노당 등 주요 정당들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펼쳤다.
대통합민주신당 김근태.손학규 공동 선대위원장과 강기정.김태홍.유선호.김동철.지병문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광장에서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은 "거짓말과 부패가 가득한 이명박 후보가 만년 1위로 군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줄줄이 사탕'이라는 말처럼 계속해서 부패의 덩어리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도 "이 아름다운 나라와 착한 국민을 더럽고 부패하고 거짓말하고 염치 없는 사람에게 결코 맡길 수 없다"며 이 후보를 공격하고 "광주시민이 이룬 민주개혁 정부, 평화정부를 반드시 이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양 선대위원장은 이에 앞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으며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유세는 정당관계자와 선거운동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지켜봤다.
한나라당 광주시당도 이날 광주역 광장에서 유준상 당 상임고문과 한 영 당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차량을 총동원해 대규모 유세 출정식을 갖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유 고문과 한 최고위원은 "희망이 실종되고 절망 속에 보낸 지난 10년을 규탄한다"며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이명박과 함께 희망시대, 국민성공시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전남도당도 이날 보성시장에서 전석홍, 이균범 전남지역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재순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세를 갖고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시.도당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이인제 후보의 광주.전남 유세일정을 위해 내부준비 활동을 하느라 분주한 날을 보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도 강기수 시당위원장과 당원, 노동자를 중심으로 이날 오전 광산구 흑석사거리에서 차량 유세를 펼쳤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와 대우캐리어 공장 일대에서 권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전남도당도 도내 22개 시군에서 표심 잡기 활동을 벌였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선거운동원 면담이나 연락사무소 설치 신고 등 자체 활동으로 문국현 후보 지지세 규합을 위한 외부 유세는 벌이지 않았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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