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2보)

  • 등록 2007.11.27 05:04:00
크게보기



(파리=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우리나라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박람회기구(BIE)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콩그레에서 140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42차 총회에서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한국의 여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00여일간 정.재계와 전남도민이 합심해 벌여온 `총력외교'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13일 미주 4개국을 시작으로 46차례에 걸쳐 BIE 회원국에 정부부처 장관이나 국회의원, 재계인사, 공기업 고위임원을 보내 지구를 42바퀴나 돌며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여수는 2012년 세계엑스포를 유치함에 따라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1992년 리우선언과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선언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공동대응을 결의하는 `2012년 여수선언'과 3천만 달러를 출연해 개발도상국의 해수면 상승문제 등을 조사.연구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전인류에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여수는 또 박람회장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 투자로 관광.레저항만으로 거듭나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거점도시로 부상, 남해안 일대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에서 2012년 5월부터 3개월간 세계엑스포가 개최될 경우 10조원의 생산과 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약 9만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때까지 박람회 부지와 시설조성에 들어갈 총사업비는 1조7천억, 도로. 공항. 철도 등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7조7천억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 4년 반 정도 남은 여수세계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내에 조직위원회를 결성, 개최 준비작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yulsid@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