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한나라당이 지난 2002년 대선잔금 횡령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명박 후보에게 쏠리고 있는 국민적 의혹을 덮으려는 음모적 책동"이라고 비판했다.
이혜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02년 대선잔금 문제는 당시 대검중수부의 사상 유례없는 엄중한 조사와 법원의 치밀한 재판과정을 통해 그 진상이 이미 밝혀졌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후보가 BBK 의혹과 위장전입, 자녀 위장취업, 탈세, 건강보험료 축소 납부 등으로 다급하고 절박한 사정에 처해 있다"면서 "근거 없는 정치적 모함에 앞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변인은 BBK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부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관련, "이명박 후보측에서는 모두 다 위조라고 주장하지만 위조라고 목소리만 높인다고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역사와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이 후보는 진실을 밝히고 검찰은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ayyss@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