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6일 앞두고 유치대표단을 비롯한 유치위 본진이 속속 개최지 결정이 이뤄지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21일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김재철 유치위원장을 필두로 한 유치위 본진 180여명과 취재진 60명 등 240명이 이 날 낮 전세기 편으로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유치위 본진에는 그동안 유치활동 지원을 맡아온 실무자들과 개최지 결정이 이뤄지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 출연할 출연진이 포함됐다.
22일에는 정몽구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 겸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파리에 입성한다. 정 회장의 파리 입성에 맞춰 현대.기아차 대리점 사장단과 본사 직원, 유럽지역 주재원들도 파리로 집결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이집트에서 마지막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도 파리에 합류한다. 23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에 도착한다.
파리 현지 유치활동의 정점은 23일(현지시간)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120여개 BIE 회원국 대표들을 모두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한국문화의 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페라 가르니에는 나폴레옹 3세 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건물로, 19세기 말 파리 사교계의 중심지였으며 장식적 호화로움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 총리를 단장으로 김재철 유치위원장, 강무현 해양부 장관,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 정몽구 명예유치위원장, 정찬용 유치위 부위원장, 이윤복 유치위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이인기 국회 특위 위원장 등 공식유치대표단 15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김종은 LG전자 유럽본부 사장 등 재계인사들도 모두 참석해 BIE 대표들을 상대로한 전방위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7일 오전 3시 15분께(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20여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국으로 결정되려면 27일 오전 3시께 시작되는 BIE 총회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1차 투표 때 다득표한 두 나라를 놓고 2차 투표가 실시된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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