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권오규 경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우리나라가 내년에 5% 경제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망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부총리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출발, 한국으로 귀국하기에 앞서 연합뉴스와 만나 최근 보도된 '5% 경제성장 가능'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권 부총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견조한(solid)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환영한다'고 돼있다"고 지적한 뒤 "또한 서브프라임모기지와 유가 등 때문에 단기적인 다운사이즈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점, 하지만 이머징마켓의 회복력이 상당히 강해서 앞으로 둔화(slowdown)되더라도 완만할(modest)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5% 상황을 유지하고 지켜보되 추가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면 연말께 내년도 전망치를 발표할 때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 부총리는 지난 17-18일 이틀동안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와 19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했다.
mincho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