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15주년 행사 하노이서 잇따라 개최

  • 등록 2007.11.2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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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전자정부 정책포럼 등 풍성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한국대사관(대사 임홍재)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3일 전자정부와 국제결혼에 관한 양국간 정책포럼이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최되며 이어 기념콘서트와 베트남 국립도서관내 한국실 개소식 등이 이어진다.

이번 하노이 기념행사는 지난주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한국방문에 이어 진행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시너지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특히 양국간 최대관심사인 국제결혼에 대한 정책세미나는 이번 행사중 하이라이트.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와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국장 등 한국측 관계자 30여명과 베트남 여성연맹 주석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할 이 정책세미나는 최근 양국간 최대이슈로 부상한 국제결혼 문제를 처음으로 당국자들이 만나 협의한다는 큰 의미를 갖고있는데다 양국간 인권문제와 인적교류 전반을 다룰 것으로 예상돼 큰 성과가 기대되고있다.

다만 국가 부주석을 지낸 응웬 티 탱 화 베트남 여성연맹 위원장(장관급)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여성가족부에서 장.차관 급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행자부 전자정부본부장과 베트남 정보통신부장관 등이 참가할 전자정부 정책포럼도 한국의 높은 IT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24일에는 베트남 국립도서관내에 한국관련 전시물을 진열한 한국실 개소식이 열리고 25일에는 대장금음식축제 등이 펼쳐진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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