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은 19일 3개국간 투자협정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
20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산업상, 라아오 샤오치(廖曉淇)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가졌다.
이들 3개국은 회의에서 올해 초 협상이 개시된 3국간 투자협정의 성공적 타결과 경영 환경 투명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환경개선 행동계획'의 조기 공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3개국간 FTA 민간 공동연구를 내년에도 진행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세계 물동량의 35%를 차지하는 3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중.일 유통.물류 2차 보고서'를 조속히 완성하기로 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3국 통상장관회의와 별도로 아세안과의 통상문제 협의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19일 만나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 FTA의 비준문제 등을 논의했다.
슈워브 대표는 이 자리에서 FTA 비준과 관련, "쇠고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쇠고기 문제는 국민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양국 검역당국이 기술협의를 통해 과학적 근거와 국제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설명했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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