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G연습 한국군 지휘 방안 추진

  • 등록 2007.11.15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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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UFG부터..작전계획 `5027-04' 대체한 새 작계로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군 대장이 내년 8월 실시되는 한.미 합동의 을지프리덤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UFG)연습을 지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5일 "내년부터 을지-포커스렌즈(UFL)연습의 명칭을 바꿔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한국군 대장)이 지휘하는 방안을 양국군이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넘겨받아 단독으로 전쟁을 수행하게 될 한국군의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최근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이 '내년 8월의 UFG 연습은 연합사 소속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의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UFG 연습의 총괄기획문서는 한.미가 공동으로 작성하지만 훈련을 진행하면서 몇 개의 특정임무에 대해서만 한국군이 주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UFG 연습은 기존 연합사 작전계획인 '5027-04'을 대신해 새로 작성된 작전계획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소식통은 "한국군은 UFG 연습 등을 통해 전쟁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내년 3월에는 작전계획 5027-04로, 8월에는 새로 작성한 작계를 각각 이용해 검증연습을 하게 되며 2012년 3월에는 마지막 전환능력 검증연습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UFL 연습(UFG 연습)은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하에 실시된 군사연습인 포커스렌즈와 1968년 1.21사태를 계기로 시행된 정부 차원의 군사지원 훈련인 을지연습을 통합한 것이다.

1994년부터 매년 8월께 통합연습이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군은 이를 통해 독자적인 방위기획 및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전에 대비한 전투수행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

내년부터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의 명칭을 바꿔 실시하는 '키 리졸브'(Key Resolve:KR)연습은 기존대로 연합사 소속 미군이 주도적으로 맡게 될 것이라고 군 소식통은 덧붙였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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