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예멘>=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지난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풀려나 13일 예멘 남부 아덴항에 도착한 마부노 1,2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이르면 1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전망이다.
마부노호 선주 안현수 씨는 이날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아덴에서 하루 묵은 뒤 15일 카타르 도하로 떠나 카타르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16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덴의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병원 시설이 열악한 데다 그마저도 환자가 밀려 2명 밖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탓에 귀국한 뒤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기관장 양칠태 씨는 "겉으로는 정상인 것 같지만 모두 너무 많이 맞아 몸이 많이 상했다"며 "한국에서 진찰을 받아봐야 몸의 이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건강검진을 마치면 그간 석방과 모금에 도움을 줬던 단체와 기관을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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