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삼성비자금' 특검도입 추진
서울 - 정치권의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3자 연석회의를 갖고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14일 발의해 정기국회 회기 중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도 2002년 대선자금 및 당선축하금을 수사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특검 도입에 찬성하고 나섰다.
■`삼성비자금' 대선 쟁점 급부상
서울 -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떡값 검사' 리스트 공개 등을 계기로 삼성그룹 비자금 문제가 36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정국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3일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법사위원들과 임 후보자는 이른바 `떡값 검사' 리스트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임채진 후보자 "삼성금품 받은 적 없다"
서울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는 13일 자신이 `떡값 검사' 명단에 포함됐다는 논란과 관련, "김용철 변호사나 삼성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느냐'는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고 사적 자리에서 만난 기억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측, 김용철 변호사 `명예훼손' 고소
서울 -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김용철 변호사를 대신해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을 `떡값 검사'로 지목한데 대해 삼성 측이 13일 김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삼성 측은 사제단이 이들 검찰 전ㆍ현직 수뇌부 3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위원장의 관리 담당자로 지목한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임 내정자를 관리했다고 밝힌 이우희 구조조정본부 인사팀장(전 에스원 사장)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총리회담 내일 서울서 개막
서울 - 지난달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07남북정상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14일 서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막한다. 이번 회담은 1992년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총리 간 만남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고 남북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 공동수역 `NLL기준 원칙' 변화 조짐
서울 - 남북 정상간에 이뤄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 본격 협의를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남북이 첨예하게 맞서온 NLL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서도 서해에 평화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 지대의 핵심요소인 공동어로수역을 조성하는데 있어 NLL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기 때문이다.
■동절기 난방용 유류 특소세 30% 인하
서울 - 12월1일부터 난방용 유류의 특소세가 현행 대비 30% 인하된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요구해 온 휘발유, 경유 등 유류세 일괄의 인하는 관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와 대통합민주신당은 13일 국회에서 `고유가 시대의 경제적 대응방안'에 대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신당 김진표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저소득층 2만-3만명 대입 특별전형
서울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균형선발제(기회균등할당제)가 2009학년도부터 실시된다. 교육부는 13일 사회적 소외계층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기회균형선발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현행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4%), 전문계고(5%), 재외국민 및 외국인(2%) 전형을 통합해 정원외 11% 범위내에서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10월 수입원자재 가격지수 사상최고
서울 -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종합해 산정하는 '코이마지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코이마 지수는 10월 286.52포인트로 지수 산출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9월의 272.2포인트보다 14.32포인트 올라갔다. 코이마 지수는 1995년 12월 원자재 수입가격을 기준치인 100으로 놓고 매월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산출한 것으로 올해 들어 매달 상승을 거듭해왔다.
■외고 입시문제, 학부모 납품업자에 무더기 유출
서울 - 입시문제를 특목고 대비 학원측에 사전 유출한 혐의로 수배중인 외국어고 교사가 학부모인 교복 납품업자에게도 문제를 무더기로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외국어고 입시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김포외고 교사로부터 유출 문제를 넘겨받은 모 교복업체 대리점주 박모(42)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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