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점프 공연도..여론주도층 호응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은 13일 저녁 프랑스 파리의 파비용 가브리엘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인 'CICI 코리아 2007' 행사를 연다.
조일환 주프랑스 대사의 축사와 최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행사에서는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선욱(19)이 1시간에 걸친 공연을 선보인다.
김선욱은 이날 베토벤의 '소나타 G장조 작품14-1', 쇼팽의 스케르초 단조 작품 31과 녹턴 작품 27-2,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작품 22' 등을 들려준다.
이어 전각 예술가인 고암 정병례씨의 전각 '삼족오'(三足烏)와 '연어', 한국의 IT 등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비언어극인 '점프' 공연을 선보인 뒤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이 주재하는 리셉션이 열린다.
행사에는 정계와 관계, 경제계, 문화계 등 프랑스의 오피니언 리더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CICI의 최 이사장은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문화를 결합시켜 한국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참석 예정자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프랑스의 여론주도층이 얼마나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문화 등 소프트 파워를 강화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내년에는 중남미에서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ICI는 설립이래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씨 △서울 청계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에게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피아니스트 김선욱에게 '한국 이미지 새싹상'을 수여한 바 있다.
mingjoe@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