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신정아씨의 변호인인 박종록 변호사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첫 공판을 늦춰달라는 신청서를 서울 서부지법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신씨의 혐의가 워낙 많은데다 검찰의 기소 내용이 방대해 공판에 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재판 연기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법원은 7일 연기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연기 여부는 이 사건 재판장인 형사 1단독 김명섭 판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신씨는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를 이용해 동국대 교수에 임용되고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혐의(업무방해 등)와 자신이 일하던 성곡미술관에서 공금을 빼돌려 쓴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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