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재할인율 또 내려..0.25%p 인하
워싱턴 - 미국중앙은행의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이 31일 각각 0.25%포인트 인하됐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적으로 나온 인하조치로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미국경제 전체로까지 확산돼 경기침체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달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0.50%포인트 내린데 이어 이날 또 금리를 4.75%에서 4.50%로, 재할인율을 5.25%에서 5.00%로 각각 인하했다.
■국제유가 94달러도 돌파
뉴욕 -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에 육박했다. 전날 3% 이상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0.25%포인트 인하한 영향으로 다시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94달러까지 올라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4.15달러(4.6%) 오른 배럴당 94.53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9일 기록했던 93.53달러의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김경준 내달 14일께 송환..대선정국 요동
서울 - 대선을 불과 49일 남겨 놓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법무부는 31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연루 의혹이 제기돼 있는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 조작 사건의 주범인 투자자문사 BBK 대표 김경준씨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한국으로 신병을 인도하라는 명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국제형사과는 이 같은 결정이 30일 내려진 사실을 주미한국대사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면서 송환 날짜는 향후 2주 전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美국무부 "김경준 인도, 다른 사건과 똑같이 처리"
워싱턴 - 미 국무부는 31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한국 인도 결정에 대해 김씨 사례는 한미간의 조약에 따라 다른 사건과 똑같이 처리됐다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경준씨 사례는 "기본적으로 한국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다른 인도 사건과 똑같이 다뤄졌다"고 강조했다.
■ "전군표 청장 1일 오전 출두"
부산 - 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 통보된 전군표 국세청장이 11월 1일 오전 부산지검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31일 "전 청장 측에서 11월 1일 오전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소환)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 청장 31일 오후 부산에 내려와 하룻밤을 묵은 뒤 1일 오전 검찰에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WEF 국가경쟁력 순위 11위로 뛰어올라
제네바 -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순위가 올해 크게 뛰어 올랐다. 31일 WEF가 발표한 `2007년 국가별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지수(Global Competitiveness Index.GCI)는 131개 대상 국가 및 경제단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의 23위에서 무려 12단계나 상승한 것이며, 역대 최고 성적이다.
■`昌 출마설' 논란 확산
서울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설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당사자인 이 전 총재는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당 안팎의 목소리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지만, 당 주변에서는 그가 내주 중 입장 표명을 할 것이며 결국은 이 자리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다닐 정도로 상황은 결말을 예단하기 어려운 `현재진행형'이다.
■기초의회 의정비 19.8% 인상..98.1% 최고
서울.수원.인천 - 전국 광역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평균 15.9%, 기초의회의 경우 평균 19.8%씩 각각 올린 것으로 드러나 시민.사회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방의회가 비판여론을 의식해 내부적으로 결정한 인상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 단체들과 지자체 공무원 노동조직은 `삭감투쟁'에 나설 방침이어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연대 편입학 청탁자 주중 소환
서울 - 정창영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관련 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오수 부장검사)는 딸의 편입학 청탁을 위해 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를 이번 주중 소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돈거래 당사자인 정 총장 부인 최모씨 등 주요 관련자들의 경우 연락처와 주소를 확보, 소환 시기를 조율중이다.
■검찰, 김석원씨 `특사청탁 의혹' 본격수사
서울 - 김석원(62) 전 쌍용그룹 회장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31일 김 전 회장이 청탁을 통해 특별사면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과 오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 전 회장을 잇따라 소환, 실제로 변 전 실장이 김 전 회장 측의 부탁을 받고 특별사면을 청탁했는지 여부를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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