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컨트리와이드 CEO "주택구입자에 신용 확대해야"

  • 등록 2007.10.31 11:24:00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미국 최대 모기지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주택건설업체사장 등은 침체된 미국 주택시장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신용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모기지회사인 컨트리와이드의 안젤로 모질로 회장 겸 CEO와 최대 주택건설업체중 하나인 KB 홈의 제프리 메즈거 사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파문의 경제적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싱크탱크 밀켄연구소 주최 공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머니가 30일 전했다.

모질로 CEO는 최악의 상황이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주 컨트리와이드는 3분기 12억달러의 적자를 발표한 바 있으나 4분기와 내년에는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회사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또 KB 홈의 메즈거 사장 역시 상당기간 경색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질로와 유사한 견해를 나타냈다.

모질로 CEO와 메즈거 사장은 미국 정부가 국책 모기지기관으로 주요 자금공급원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 연방주택공사(FHA)에 대한 모기지 관련 제한을 풀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년초 주택담보대출 특히 과거 신용불량자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문의 체납이나 저당권말소 불능 등 건수가 격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련 채권이나 증권 매입이 감소하자 금융시장에 큰 동요가 야기돼 왔다.

모질로는 "가치가 떨어지고 있음은 문제가 여전하다는 반증"이라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서브프라임모기지 파문은 더욱 악화돼 최우량 대출에도 파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컨트리와이드는 작년 미국내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대출의 7%를 차지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소재 KB 홈 등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경기의 하강으로 팔리지 않은 채 쌓인 신축 가옥 등 홍수를 이룬 주택 매물 처분을 위해 가격인하에 몰린 바 있다.

bulls@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