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간접흡연 6세 이하 아동 위협

  • 등록 2007.10.30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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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적잖은 수의 어린이들이 자신의 가정에서조차 간접흡연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은정 부연구위원은 `가정 내 금연규칙과 만 6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서의 간접흡연'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6세 이하 아동이 있는 10가구 중에서 4가구 꼴로 규칙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2005년에 실시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하 아동이 1명 이상 있는 696가구를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실태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집안에서 규칙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 가정의 아동이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분석결과 조사대상 가구 중에서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흡연하는 사람이 있는 가구는 38.3%(263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주의 학력과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규칙적인 흡연자가 존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저소득층 아동이 간접흡연에 더 많이 노출돼 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흡연자가 있는 전체 가구 중에서 실내 모두를 금연하도록 하고 있는 가구는 46.5%에 그쳤다.

그는 "아동의 간접흡연은 호흡기계 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부모의 흡연을 경험한 아동은 미래에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반적으로 흡연자를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금연정책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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