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화 순위 29→35위로 하락<FP>

  • 등록 2007.10.24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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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의 세계화 순위가 6계단이나 하락하며 전체 조사대상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35위에 그쳤다는 외국 평가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영컨설팅 업체 AT커니와 미 격월간 '포린 폴리시'가 전세계 72개국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해 공개한 `2007 세계화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가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29위에서 35위로 밀려났다.

조사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7%, 인구수 면에서 88%를 점하는 72개국을 대상으로 집계가 가능한 지난 2005년 통계치를 토대로 해 이뤄졌으며, 올해 조사 대상국은 전년에 비해 10개국이 늘었다.

세계화 지수는 ▲경제통합(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등) ▲인적교류(관광 등) ▲정보통신 기반(인터넷 사용자수 등) ▲정치적 기여(국제기구 참여 등)의 네 부문에서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한국의 하락은 특히 GDP 대비 해외직접투자 비율 항목 등에서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홍콩의 경우 경제적.개인적 교류 증가에 힘입어 새롭게 2위로 올라섰으며 네덜란드 역시 대규모 기업합병에 따른 해외직접투자 증가에 힘입어 7년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4위 이하로는 스위스와 아일랜드, 덴마크, 미국, 캐나다, 요르단, 에스토니아 순이었다.

FP는 소규모 국가들이 세계화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들 나라가 국제적 경쟁에서 자원부족 등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개방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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