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감축 600여명 연내 모두 철군-2(끝)

  • 등록 2007.10.23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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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에 대한 항공수송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군의 다이만부대 병력도 현재 160명에서 30명을 줄여 130명으로 유지하고 3대의 C-130 수송기 가운데 1대를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송봉헌 국방부 국제협력관은 설명했다.

송 국제협력관은 "정부는 작년 12월 국회와의 임무종결 약속을 고려해 상황만 허락한다면 올해 내 임무를 종결하고 철수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한미공조의 필요성, 이라크 정부와 주민의 간절한 요청, 한-이라크간 경제협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무종결시기를 신중하게 재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라크 안정화를 위해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맹국들의 지원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6자회담과 남북관계 진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다자안보협력 추진 과정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파병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송 국제협력관은 "지난 1월부터 쿠르드지역에 한 해 기업진출이 허용된 이후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업진출이 '자이툰효과'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임무종결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양국 경제협력에 긴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최근 국내 한 기업이 3억5천만 달러 상당의 이라크의 병원시설과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송 국제협력관은 "금년내 임무를 종결하는 것보다 단계적으로 감축해 최소한의 민사작전을 계속 수행하다가 내년 말에 임무를 완전 종결하고 철수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국가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다음 달 초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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