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6일 중국 경제발전의 질적 변화를 다시 강조, 앞으로 5년간의 경제정책이 변화할 것임을 내비쳤다.
후진타오 주석은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 이틀째 회의 장쑤(江蘇)성 분임 토의에서 중국 경제는 동력을 더 이상 투자증가, 자원소모, 대규모 공장 부지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좋고도 빠른 경제인 우호우쾌(又好又快)'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쑤성 대표 자격으로 이번 전대에 참가한 후 주석은 종전에는 중국 경제가 '빠름'을 앞세웠으나 작년 경제공작회의에서 '좋음'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과 효과를 중시하며 생산발전과 부유한 생활, 그리고 생태환경 개선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후 주석은 설명했다.
그동안 성장 우선 정책에서 돌출된 ▲빈부 격차 ▲도농 격차 ▲투자와 소비, 수출의 불균형으로 인한 무역 상대국과의 마찰 ▲에너지 과소비형 경제구조 등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이를 수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후 주석은 이날 장쑤성 기초단위 대표들의 발언과 토론을 경청한 후 이들을 격려했다.
sd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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