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이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내달 미국이 주선하는 중동평화회의를 앞두고 이날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과 만난 뒤 이렇게 말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 내에 중동의 고질적인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설 의지를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솔직하게 아나폴리스(중동평화회의 장소)에 사람들을 초대해 사진 찍는 것 이상으로 잘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울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압바스 수반은 이 자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내 이스라엘인 정착촌 확대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건설을 막아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내달 회의 전 원칙적인 공동 선언에 합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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