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신당경선 원만한 마무리, 후보지명 축하">

  • 등록 2007.10.15 18:51:00
크게보기

"후보단일화 국민여론 살펴야"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15일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결과와 관련, 경선이 원만하게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국민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께서는 후보 선출이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후보 지명자 자신은 물론 경합자, 당원, 국민의 협력이 컸고 지명자에게 축하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이어 "김 전 대통령께서는 범여권 후보 문제에 대해선 국민여론을 살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동원경선 논란, 흥행실패 등으로 얼룩졌다는 신당 경선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김 전 대통령이 신당 경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자신이 범여권 대통합을 강조하며 신당 창당의 단초를 제공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또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도 `국민여론'을 기준으로 제시함으로써 범여권 진영과 한나라당의 일대일 대결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TV 방송을 통해 신당 경선 결과를 시청하는 등 경선 결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당에 이어 민주당도 16일 대선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범여권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김 전 대통령을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조만간 동교동 사저로 DJ를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DJ 면담계획을 잡고 있다. 최근 국민중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심대평 대표도 16일 동교동 사저로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김 전 대통령을 방문함에 따라 범여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DJ의 진전된 언급이 나올 지 주목된다.

jamin74@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