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소록도병원장에 임명된 박형철씨

  • 등록 2007.10.1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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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근무여건이야 좋지 않겠지만 공공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기에는 최적의 장소 아닌가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방직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직 2급인 국립 소록도 병원장에 임명된 박형철(46) 원장은 소록도 병원장직에 자원하게 된 배경을 묻자 이같이 반문했다.
소록도 병원장은 한센병에 대한 편견, 낮은 보수 등으로 지원자가 없어 지난 3월 이후 공석이었다.
지난 7월 내부 지원자가 없어 외부 지원자를 공모한다는 보건복지부의 공지를 접하고 곧바로 응모한 그는 중앙인사위 역량평가, 인사검증 등을 거쳐 다른 의사 9명과의 경쟁을 뚫고 병원장에 임명됐다.
박 원장은 1995년부터 12년 동안 광주 동구 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최우수상,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최우수기관표창 등을 받았으며 alfurdlskakalfurdl한국보건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보건소장직을 수행하면서도 2004년 캐나다 맥매스터대 방문교수로 초빙받아 재직했으며 2005년에는 전남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배웠던 공공의료 서비스를 소록도에서 실천해보고 싶다"며 "소록도 복지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소록도 병원에는 평균연령 73세의 한센환자 642명이 장기간 치료 중이며 보건의료 수준이 열악하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1950년 이전 발병해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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