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차영 공동본부장 "T-50 수출에 큰기대"
(성남=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윤차영 `서울에어쇼 2007'(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7) 공동운영본부장은 15일 "이번 에어쇼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항공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하는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에어쇼 개막 하루를 앞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03년까지만 해도 외국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서울에어쇼에 참가했다"며 "그러나 올해 에어쇼는 국내 방산제품의 해외수출과 이윤창출 목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는 터키에 55대의 KT-1 기본훈련기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항공기 수출 기반을 조성했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IT 산업과 자동차, 조선산업 등에 이어 방위산업 분야도 주력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이어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과 K2 차기전차, K-9 자주포, 차기보병전투장갑차 등이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에어쇼를 계기로 계약까지는 아니라도 T-50의 수출협상이 상당히 추진될 것"이라며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연합, 그리스 등의 순으로 T-50의 수출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3개국은 각각 30여대, 60여대, 40여대의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에어쇼에서 약 10억 달러의 수출 상당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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