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노벨상의 나라..역대 75명 수상>

  • 등록 2007.10.11 17:07:00
크게보기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독일은 노벨상의 나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11일 1면 톱기사로 독일 과학자 게르하르트 에르틀의 노벨 화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이런 제목을 뽑았다.

독일 과학자들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석권하면서 독일의 노벨상 수상 역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은 특히 노벨상이 시행된 초기부터 2차대전 이전까지 과학 분야 노벨상을 휩쓸었다. 2차대전 이후에는 미국으로 노벨상의 중심이 옮겨 갔으나 최근 수년간 다시 독일 과학자들의 수상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05년에는 테오도르 핸쉬, 2001년에는 볼프강 케터를레, 2000년에는 헤르베르트 크뢰머가 물리학상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귄터 블로벨이 의학상을 차지했다.

1901년 노벨상이 처음 시상된 이후 지금까지 독일인 노벨상 수상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1회 노벨 물리학상은 X-레이를 발견한 빌헬름 콘라드 뢴트겐에게 돌아갔으며 의학상도 독일 과학자 에밀 폰 베링이 차지했다.

독일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총 22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20세기 전반기에 독일 과학자들의 물리학상 수상이 두드러져 당시 독일이 물리학 분야를 주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주요 물리학상 수상자는 1918년 막스 플랑크, 1921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다. 플랑크의 이름을 딴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단일 연구소로는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은 화학상 분야에서도 지금까지 24명이 수상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냈다. 1901년부터 히틀러 집권 이전인 1933년까지 13명의 화학상 수상자가 나와 화학분야에서도 독일의 절대적인 우위를 입증했다.

의학 분야에서도 독일 과학자 15명이 노벨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문학상은 귄터 그라스(1999년) 등 9명이 받았으며 평화상은 독일 통일의 초석을 다진 동방정책의 주창자 빌리 브란트(1971년) 등 4명이 수상했다.

1969년 이후 수여된 경제학상 수상자는 라인하르트 젤텐(1994년)이 유일하다.

songbs@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