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공백에 日엘피다 악재까지..지지선은

  • 등록 2006.12.08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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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선 위치한 1380에서 지지선 형성 전망]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프로그램 비차익매도까지 가세하면서 수급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피는 1391선까지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하락하며 60만원대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하이닉스도 3만5000원과 멀지않은 거리다. 일본 엘피다가 대만 업체와 함께 D램 메모리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뉴스가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점유율 감소 전망에 따른 삼성전자의 하락은 환율 하락, 프로그램매도 등보다 더 무서운 흐름이다. 경쟁업체의 D램 라인의 증설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고 D램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최근 급락에 흔들린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대차 LG필립스LCD 등 환율민감주들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와 SKT 등 내수주들의 차익실현도 강화될 조짐이다.

때문에 확신할 수 있는 코스피 지지선은 쉽게 설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60일선이 위치한 1380선 근처에서 단기반등 정도가 예상된다. 반등이 약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20주선이 위치한 1360 정도다.

12월 증시의 기간조정을 예상하고 신중한 투자를 당부해온 지기호 서울증권 부장은 "이번 조정을 일으킨 환율은 단기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차익거래 펀드매니저들이 청산에 무게를 두고 있어 박스권을 넘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연말 큰 기대보다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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