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2달러가 넘는 낙폭을 보이며 72달러대로 내려앉았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 떨어진 72.25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의 하락세는 전날 뉴욕과 런던 원유선물의 하락세가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날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강세로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가격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4.4분기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1.24달러 오른 80.26달러에 달해 다시 80달러선에 올라섰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0.91달러 오른 77.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4.4분기 세계 원유수요가 하루 평균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 유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1유로당 1.4106달러로 전날보다 0.4% 하락했다.
jsking@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