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유혈사태 긴급의제로 다룰 듯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제117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가 8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된다.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이번 IPU 총회에서는 3개의 상임 위원회별로 ▲국가안보와 개인의 자유 간의 균형 ▲정부의 대외원조 정책에 관한 의회 감독 ▲이주노동자.인신매매.외국인 혐오.인권 등을 주제로 회원국 의원들 간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긴급 의제로 기후변화 대처(영국)와 이라크의 독립(이란), 미얀마 인권침해(인도네시아) 등이 제안됐으나, 이슈의 민감성을 감안할 때 미얀마 인권침해 문제가 채택될 공산이 크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7일 미얀마의 신속한 민주주의 달성과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끝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도 진행 중인 미얀마 사태를 긴급 의제로 채택할 것을 총회에 제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재건(柳在乾) 의원을 단장으로 정의용(鄭義溶.대통합민주신당) 의원과 전여옥(田麗玉.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특히 IPU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유 의원을 신임 IPU 집행위원으로 공식 선출하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그룹에 배정된 3석의 집행위원 중 2석이 비면서 실시될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인도, 몽골 등 4개국 의원들이 입후보했으나, 총회 개막에 앞서 7일 아태 그룹이 회의를 열어 유 의원과 베트남의 고 안 주르그 의원을 신임 IPU 집행위원으로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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