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1차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낮았고 과도한 양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한 정상이 긴밀한 경제와 안보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수의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에 합의된 10.4 선언에 경제적 관계 구축 등을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을 진전시키려는 한국의 전략이 반영됐다면서 실천이라는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지만 선언에 포함된 프로젝트들이 경제격차 축소라는 한국의 오랜 목표와 부합하는 것으로 향후 통일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이번 선언이 포용정책에 대한 확인이라면 차기 한국정부를 위한 로드맵을 설정한 것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정전협정 서명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평화협상에 한국의 참여를 반대해왔던 점을 감안할 때 남북한이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은 북한의 양보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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