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오는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전후해 홍콩에서 다채로운 한국알리기 행사가 열린다.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한인회, 상공회 등은 올해 처음인 세계 한인의 날에 맞춰 한국교민 사회의 결집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한류 확산을 통해 현지 사회와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일 저녁 홍콩섬 야경이 건너다보이는 침사추이 문화센터 광장에서 사물놀이, 태권도, 비보이 댄스, 야시장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먹거리, 볼거리 공연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또 한국교민의 홍콩 이민 60년사와 한국의 사계를 기록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6일에는 홍콩 중문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몽콕의 한 극장에서 판소리를 소개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시사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교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리말 웅변대회'도 9일 홍콩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이처럼 다양한 한인 행사를 갖는 것은 해외에선 홍콩 한인사회가 유일하다고 한인회측은 말했다.
이에 앞서 3일 개천절에는 홍콩에서 헨리 탕(唐英年) 정무사장(총리격)과 뤼신화(呂新華) 중국 외교부 홍콩대표 등을 초청한 리셉션이, 10일 마카오 베네시안리조트에서는 에드먼드 호(何厚화<金+華>) 마카오 행정장관가 참석하는 축하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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