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MD 요격실험 38번 중 30번째 성공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한 지상발사 미사일 요격(GBM)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 헨리 오버링 국장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래스카주 코디악섬에서 3단계 추진체로 된 표적 미사일을 남태평양쪽으로 발사하고 북태평양에 배치된 이지스함의 레이더 및 해상 X-밴드 레이더 등으로 표적을 탐지.추적한 뒤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의 사일로에 있는 요격미사일을 발사, 표적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적 미사일은 24분 가량 비행했고, 반덴버그 기지에서 쏘아올린 요격미사일은 발사 7분 뒤 표적에 명중했다고 오버링 국장은 말했다.
이번 MD 실험은 지난 2001년 이후 38번째로, 미 국방부는 이로써 30번째 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했으며 특히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돼온 장거리 요격실험으로선 전체 9번째 가운데 6번째 성공이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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