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민간투자 장관회의 10월2일 개막

  • 등록 2007.09.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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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민간투자 장관회의가 10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기획예산처는 30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아태지역 15개국 장.차관이 참석해 역내 인프라 개발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국의 장.차관 뿐 아니라 고위공무원, 국제기구.건설사.금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 7월에 임명된 놀린 헤이저 UNESCAP 사무총장이 부임 후 첫 공식 외국방문으로 참가한다.

참여국가는 방글라데시.캄보디아.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마샬군도.몽골.미얀마.네팔.파키스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이다.

행사는 ▲2∼3일 고위급 회의 ▲ 4일 아.태 비즈니스포럼 ▲ 5일 장관회의 등으로 짜여졌다.

고위급 회의에서는 원활한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제도 확립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주요국 민자사업 추진여건을 평가하고 관련 환경개선을 위한 국별 실행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한 자리에 모여 민자사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기법, 국제개발은행의 역할, 민자사업의 사업성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 열리는 장관회의에서는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조성과 역내 협력강화 등을 다짐하는 서울선언문이 채택된다. 또 참가국 장.차관들이 자국의 민자사업 추진현황, 민자정책, 향후 전망 등에 발표한다.

기획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의 건설.금융업체들이 개발도상국 민자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내삼 기획처 민간투자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풍부한 인적.물적자원을 갖고 있는 아.태 국가들을 상대로 민자사업을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ESCAP은 UN산하 지역개발기구로 53개 정회권국과 9개 준회원국 등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통.환경.관광 등 다양한 주제로 장관회의, 고위급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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