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재 영장 재청구땐 완벽 기할 것"

  • 등록 2007.09.2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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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혐의 드러나면 재소환 방침'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검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할때는 혐의 입증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을 다시 청구할때는 어느 판사가 보더라도 수사절차상 구속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수 있도록 혐의를 보완하고 추가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 재청구는 빨라도 내주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추가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다시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 검사는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기각 이후에도 전혀 위축됨이 없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있을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무관하게 수사는 계속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열린 김상진(42)씨에 대한 첫 공판은 피고인에 대한 인정신문만 하고 5분여 만에 끝났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지난 21일 추가기소된 김씨의 혐의가 병합됨에 따라 변론 준비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김씨 변호인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검찰기소요지 설명과 변호인 반대신문 없이 재판을 끝냈다.

검은 뿔테안경에 말끔한 얼굴로 법정에 들어선 김씨는 인정신문에서 주민등록번호, 주거지, 본적 등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또박또박하게 대답했다.

다음 재판은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재판일과 같은 시간인 내달 19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씨와 정 전 청장이 법정밖 대기실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 칠 것으로 보인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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