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미란 "세계기록 또 깨겠다"

  • 등록 2007.09.2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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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국 역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4.고양시청)이 합계 세계기록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장미란은 "인상과 용상에서 모두 잘 해야 하는데 합계 기록은 구체적으로 340kg으로 잡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용상 합계 340kg은 장미란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kg급)에서 세운 합계 세계기록(319kg)보다도 무려 21kg이나 더 무거운 것으로 같은 체급의 다른 선수들이 감히 넘보기조차 힘든 중량이다.
장미란은 또 내달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전국체전도 하나의 대회다. 계획을 세워 착실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장미란과 일문일답.
--우승한 소감은.
▲3연패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대회에서 어떤 작전을 구사했나.
▲주어진 시기를 실패하지 않으려고 했다. 작전은 감독과 코치가 그때 상황에 따라 지시해 준다.
--대회 참가 전 허리를 다쳤다는데.
▲태국으로 가기 1주일 전 허리를 다쳐 걱정했다. 하지만 1주 더 시간이 있어 재활도 하고 보강훈련도 했다. 빠듯하게 했는데 그리 모자란 시간은 아니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자신감은 있나.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 자신감을 갖고 훈련하겠다. 더 철저히 준비한다면 연습기록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중국 무솽솽과 대결은 어땠나.
▲워낙 잘 하는 선수라 걱정도 됐다. 이겨야겠다고 마음먹기 보다는 목표를 달성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체중조절 계획은.
▲운동을 그만두면 뺄 것이다.(웃음)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늘려야 한다. 구체적으로 몇 kg까지 늘릴 지는 안 정했다. 계획을 세워도 잘 안된다.
--합계는 몇 kg까지 도전할 수 있나.
▲인상과 용상 모두 잘 해야지만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다. 구체적으로는 340kg까지 목표를 잡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전국체전을 앞둔 각오는.
▲전국체전 역시 하나의 대회이다. 체전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훈련을 하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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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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