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얀마 위험도 격상…여행자제 촉구

  • 등록 2007.09.28 08:23:00
크게보기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7일 미얀마에서 반정부 시위대의 데모를 취재하던 일본인 기자가 사망함에 따라 미얀마에 대한 위험도를 한단계 격상시키고 자국인에 대한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

일본 외무성은 미얀마에 대한 위험도를 '입국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길 바란다'에서 '입국의 연기를 권유한다'로 끌어올리면서 "앞으로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외무성은 자국인 프리랜서 기자가 현지 취재중 진압군이 발포한 유탄에 맞아 사망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심의관을 미얀마에 파견, 사후 대책을 지휘하도록 했다.

사망한 기자는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에 본부를 둔 뉴스 프로덕션 회사인 APF통신사의 계약직 기자인 나가이 겐지(長井健司.50)씨로, 지난 25일 태국에서 항공편으로 미얀마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이씨는 프리 저널리스트로서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해왔으며 10년 전 APF통신사와 계약한 뒤 동영상과 사진 취재를 해왔다. 숨지기 2시간 전에는 "비교적 조용하다. 거리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취재하겠다"는 전화 연락을 해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hk@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