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자민당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신임 총재는 24일 당 운영의 사령탑인 간사장에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69) 문부과학상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조회장에는 다니가키 사타카즈(谷垣楨一.62) 전 재무상을, 총무회장에는 고가 마코토(古賀誠.67) 전 간사장을 각각 기용했다.
이로써 자민당의 3대 핵심 자리가 모두 이번 총재선거에서 후쿠다 총재를 지지했던 파벌 보스들의 몫으로 돌아가 파벌정치의 부활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차기 중의원 선거 준비를 담당할 선거대책 총국장에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68) 총무회장이 발탁됐다.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63) 간사장 대리와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60) 국회대책위원장은 유임됐다.
한편 후쿠다 총재는 2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총사직한 뒤 국회 지명선거에서 제91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총리로 선출되면 곧바로 조각에 착수, 내각 명단을 발표한 뒤 저녁 왕실 인증식을 거쳐 후쿠다 내각을 정식 발족한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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