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상품이 가장 인기있으며 그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정기예금의 계좌수는 929만4천좌로 이 가운데 계약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상품이 7천540좌로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계좌의 비중은 2005년 12월말 77.6%에서 2006년 6월말 79.3%, 2006년 12월말 79.4%에 이어 올해 6월말에는 80%를 넘어서는 등 계속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반해 만기 3년 이상, 5년 미만의 상품 계좌의 비중은 2005년 12월말 12.9%에서 작년 6월말 11.5, 12월말 11.3%로 떨어진 뒤 올해 6월말에는 9.4%로 하락했다.
또 만기 5년 이상 상품의 계좌 비중도 작년 6월말 2.0%에서 12월 1.9%로 하락한 후 올해 6월말에는 1.8%로 떨어졌다.
만기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단기성 정기예금의 비중은 2005년말 이후 2.6%를 계속 유지해오다 올해 6월말에는 3.1%로 상승, 자금운용의 단기화 조짐을 나타냈다.
이러한 수치는 예금주들이 향후 경기 흐름과 금리변동에 대해 뚜렷한 확신이 없어 2년 이상 자금을 묻어두는 장기운용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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