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정아 씨 입원 치료를 맡고 있는 서울 강동가톨릭병원 박용진 주치의는 21일 "신씨에게 탈수증세와 스트레스가 여전하지만 몸상태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신씨 회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와 비교해 몸상태가 더 나빠진 것은 없다"며 "신씨가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한 수준으로 짧은 조사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일반 환자의 경우 (신씨 몸상태 정도면) 3∼4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다"며 "오늘 오전 신씨 갑상선 종양과 관련해 혈액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갑상선 종양은 초음파상으로 크기도 작고 형태도 양성에 가까워 조직검사를 할 정도의 악성 종양은 아니다"고 전했다.
신씨는 회진이 끝나고 30여분 뒤 줄무늬 긴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병실을 빠져나와 박종록 변호사와 함께 응급차에 올라 타 검찰 조사가 예정된 서울 서부지검으로 향했다.
신씨는 이날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았고 수액과 영양제 외에는 별다른 약을 투여받고 있지는 않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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