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사람 복부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생쥐의 두개골 손상부위를 재생하는데 성공했다.
고대 의대 안산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팀과 미국 U.C.어바인 의대 그레고리 R.D. 에번스 교수팀은 손상된 생쥐의 두개골에 체외 배양한 인간 지방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골 결손부위의 35-72% 면적이 재생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가 뼈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며 이런 점을 활용해 선천성 골형성부전, 골종양, 외상, 염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 교수는 "인간 지방줄기세포로 골 결손부위를 재생한 동물실험 성공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골 조직 및 장기 결손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조직공학 분야의 과학논문색인(SCI) 국제학술지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2007년 판에 게재됐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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