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다음달 2∼4일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달 말 먼저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9일 "김만복 원장이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을 위해 정상회담 본대가 출발하는 내달 2일보다 앞서 방북한 뒤 본대와 합류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의제가 평화, 번영, 통일 등으로 큰 가닥은 잡혀있지만 남북 정상이 보다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의제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김 원장 사전 방북설(說)'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남북이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난제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들은 이 같은 사전 방북설(說)을 정면 부인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했으며 청와대 당국자도 "그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달 2~3일과 4~5일 등 두 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만나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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