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20일까지 제12호 태풍 '위파'(WHIPA)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에 최고 10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강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서해5도, 강원도 북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 비구름대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18일부터 19일 오전 5시 현재까지 강수량을 보면 소청도 258.5㎜, 백령도 205.5㎜, 수원 보개 59.5㎜, 안성 54.0㎜, 포천 45.0㎜, 서울 36.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새벽 중국에 상륙한 태풍 '위파'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너울이 높게 일고 있다"며 "중국 동해를 따라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남해와 서해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5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서해5도와 북한이 100∼200mm(많은 곳 북한 300mm 이상),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가 3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150mm 이상), 충청남북도, 제주도가 10∼7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100mm),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가 5∼40mm 등이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chunjs@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