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中企 임금격차 확대ㆍ근로자 고학력화 심화

  • 등록 2007.09.18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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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연령 37.5세..평균 임금총액 248만원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근로자의 고학력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해 6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6천495개(근로자 49만명) 사업체를 표본으로 한 `2006년 임금구조 기본 통계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29인 규모 사업체 월급여액 지수를 100으로 했을때 500인 이상 사업체의 월급여액 지수는 130.4로 2005년의 127.8보다 2.6포인트 상승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10∼29인 사업체 대비 500인 이상 사업체의 월급여액 지수는 2001년 130.6까지 치솟은 뒤 2002년 130.3, 2003년 127.5 등으로 하락했으나 2004년(127.7)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다.

대졸 이상 근로자 비중은 2005년 31.7%에서 지난해 32.9%로, 전문대졸 비중은 16.2%에서 17.7%로 높아졌다.

특히 전문대졸 이상의 근로자 비중이 지난해 50.6%를 기록,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는 등 근로자의 고학력화 추세가 지속됐다.

고졸 임금 대비 대졸 이상의 월급여액 지수는 2002년 149.4에서 2003년 151.7, 2004년 152.3, 2005년 154.9 등으로 계속 높아지다 작년에는 152.2로 떨어져 학력간 임금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으로 남성 근로자 대비 여성 근로자의 월급여액은 2002년 64.8에서 2003년 65.2, 2004년 65.7, 2005년 66.2, 2006년 66.5 등으로 높아져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전년보다 0.2세 낮은 37.5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26.4%, 40대 24.5%, 50대 11.1%, 60세 이상 3.3% 등이다.

월급여액에 상여금과 성과급을 합한 금액인 임금총액은 평균 248만원이었고 임금총액이 400만원 이상인 고임금 근로자가 14.2%(300만원 이상은 2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월급여액은 금융보험업이 26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교육서비스업 233만원, 사업서비스업 214만원, 도소매업 207만원, 건설업 202만원 등 순이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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