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5⅓이닝 1실점 호투..승리는 불발

  • 등록 2007.09.1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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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류제국(24.탬파베이 데블레이)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잘 던졌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류제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1-1로 맞선 6회말 1사 1, 2루에서 교체됐고 더럼이 2-6으로 졌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투구 수 92개 중 스트라이크는 52개였고 몸 맞는 공 2개를 포함해 사사구 5개가 옥에 티였다.

류제국은 14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같은 팀 선배인 서재응(30)을 이어 우승을 확정지을 좋은 기회였지만 팀 타선의 화끈한 화력 지원을 받지 못했다.

1회말 처음 마운드에 올랐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류제국은 1사 후 브렌트 릴리브리지에게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맞은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래리 빅비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먼저 1점을 내줬다.

추가 실점을 막고 1회를 마친 류제국은 2회 첫 타자를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지만 병살타와 직선타구를 묶어 실점하지 않았고 3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 볼넷 2개에도 병살타로 위기를 넘긴 류제국은 5회 들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시켜 기세를 올렸으나 1-1 균형을 이룬 6회 1사 후 몸 맞는 공과 볼넷으로 1, 2루를 자초한 뒤 브라이언 샤커포드로 교체됐다.

샤커포드가 점수를 뺏기지 않아 류제국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더럼은 불펜진 난조로 7회 3점, 8회 2점을 내줬고 9회 1점 만회에 그쳐 결국 4점차 패배를 당했다.

양팀은 챔프결정전에서 2승2패를 이뤘고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최종 5차전에서 승자가 가려진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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