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경찰, 초등생 납치범 1시간만에 검거

  • 등록 2007.09.11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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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초등학교 4학년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한 30대 범인이 범행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전남 순천시 연향동 도로변에서 신모(36.학원경영)씨가 학원에 가던 이모(10.초등4) 양을 강제로 자신의 승합차에 태웠다.

신씨는 이양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양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30분후에 전화할테니 현금 4천만 원을 준비해놓으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양의 어머니는 곧바로 딸의 납치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고, 남편은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양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양과 범인 신씨의 움직임을 포착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신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도박 빚 3천만원을 갚기 위해 도로변에서 납치 대상을 물색하다 이양을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차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이양 부모의 신속한 신고 등 발빠른 대응으로 납치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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