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지은(농협중앙회)이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은은 9일 경기도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양동훈(이천시청)과 짝을 이뤄 김희수(문경시청)-김경련(안성시청) 조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단식에서도 김경련을 물리치고 우승했던 김지은은 이틀 연속 김경련을 울리며 두 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과 혼합복식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던 김지은은 4강에서 안동일(문경시청)-김애경(농협중앙회) 조를 5-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날 걸려있던 메달 가운데 동메달 1개만 일본에 내주고 나머지를 휩쓸었던 한국은 이날도 안동일-김애경 조가 동메달까지 따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2003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서도 혼합복식 금-은-동을 석권했었다.
한국은 금 3, 은 3, 동메달 4개로 메달 순위에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는 동메달만 2개인 일본이다. 10일에는 남녀 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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