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장기 저리자금 빌려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하세요"
1천억원이 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이 관심부족으로 낮잠을 자고 있다.
9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분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 6천402억원 가운데 8월말 현재 1천146억원이 아직 용처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자금은 정부가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촉진을 위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투자사업이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 등 109개 부문에 융자해주는 돈으로, 대출기간이 8∼15년으로 길고 거치기간이 있는데다 금리도 4%로 매우 낮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곳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전자민원 코너의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단측은 "예년에는 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신청제도가 바뀌면서 연중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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