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대로 잡았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 중앙경제회의에 참석한 정신리 중국 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6일 이 같이 밝히고 "정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더 높게 설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성장률 전망치를 10%대 내외로 정할 경우 실제 성장률은 12%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이라는게 정 부주임의 설명이다.
정 부주임은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내년 성장률이 1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성장률은 10.5% 전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8%로 정했지만 9월 말까지 경제성장률이 10.7%를 기록하며 이미 초과 달성한 상태다.
중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 정부들에게 지나친 통화 긴축 정책을 피하는 등 안정적인 통화, 재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환경 오염 유발 산업에 대한 과잉 투자 자제를 당부했다.
또 투자활동이 서비스산업 등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산업에 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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