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사전예고 없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 안바르 주(州)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방문한 뒤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로 출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에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사령관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가 지금과 같은 진전이 계속되면 더 적은 미군 병력으로 지금 수준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라크를 세 번째 깜짝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이날 로버트 게이츠 국방,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퍼트레이어스 미군사령관, 크로커 미국대사 등과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이라크전쟁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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