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광주의 한 주택가서 40대 주부가 피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11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동운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주부 A(45.여)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과외 교사 B(27.여)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B씨는 "수업을 마치고 근처를 지나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비틀비틀 오더니 뭔가 말을 하려다 쓰러졌고 피를 흘리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1시께 자녀들에게 남편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으며 남편은 당시 북구 양산동의 모 PC방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찌그러진 안경과 모자가 근처에서 발견된 점과 A씨의 핸드백과 휴대전화 등이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금품 등을 노린 강도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과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소재파악에 나서는 한편 A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인근 주민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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