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08:00

  • 등록 2007.08.2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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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질 전원석방 합의

뉴델리.두바이 - 한국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 피랍 41일째인 28일 열린 4차 대면협상에서 탈레반이 억류하고 있는 인질 19명을 전원 석방키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 19명을 전원 석방하기로 탈레반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협상에 탈레반 대표로 참가한 물라 나스룰라도 이날 협상 뒤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한국인 인질 19명 전원을 석방키로 했다"고 확인했다



■아마디 "전원 석방 완료에 최대 5일 걸릴 것"

두바이 -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의 대면협상이 끝난 뒤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인질이 멀리 분산돼 수용된 탓에 (보안상 이유로) 순차적 석방을 할 예정이며 최대 5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반, "인질 석방 조건 5가지"

뉴델리 - 탈레반이 28일 한국인 인질 19명을 석방키로 하면서 탈레반 죄수 석방요구 철회 등 5개 항에 합의했다고 파지와크 아프간뉴스(Pajhwok Afghan News)가 28일 보도했다. 탈레반 협상 대표인 카리 바시르는 파지와크에 "탈레반은 그동안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요구해온 탈레반 죄수 석방 요구를 접기로 했으며, 한국인 인질들이 아프간을 떠날 때까지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전원석방 소식에 가족들 환호

성남 - 피랍 41일째인 28일, 우리 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끝에 마침내 인질 전원석방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피랍자 가족들은 환호성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오후 분당 가족모임 사무실에서 대면협상 결과에 대한 언론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가족들은 오후 8시10분께 방송뉴스를 통해 청와대가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쳤고 감격에 겨워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親 이슬람 굴 장관, 터키 대통령 당선

부다페스트 - 친 이슬람 성향의 압둘라 굴(56) 터키 외무장관이 세속주의 국가인 터키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세속주의의 수호자'로 불리는 터키 대통령직에 친 이슬람 정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터키에서 정부가 이슬람 성향을 띨 때마다 정치에 개입해온 군부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권 정의개발당(AKP) 소속의 굴 장관은 28일 실시된 의회의 차기 대통령 선출 3차 투표에서 전체 550명의 의원으로부터 339표를 얻어 당선 요건인 과반수(276표 이상)를 63표 넘어서며 여유있게 당선됐다.



■"정윤재 前비서관,국세청국장.건설사주와 식사"

부산 -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금품을 받은 당일 건설사주와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 정윤재(43)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이 동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이 사건을 수사해온 부산지검에 따르면 정 국장은 지난해 8월26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모 한정식당에서 부산 H토건 대표이사 김모(41)씨를 만나 식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 정 전 비서관이 함께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학위공장' 박사 10여명 교수로 재직중

서울 -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이명재 부장검사)는 28일 퍼시픽웨스턴대 등 해외 비인증 대학 출신 박사 중 10여명이 국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겸임 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이들은 대부분 지방 사립대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학술진흥재단에서 넘겨받은 2003년 이후 해외 비인증 대학 박사 240여명을 사학연금관리공단자료 등과 대조해 추려낸 20여명 중 10여명은 법인 산하 중ㆍ고교 교사거나 대학 교직원이어서 수사선상에서 일단 제외했다.



■조계종 "장윤스님, 신정아건 부탁받은 적 없다"

서울 -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28일 "장윤스님이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전등사 등 현안을 논의한 것은 사실이나 신정아씨와 관련해 회유나 협조를 부탁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총무원 기획실장 승원스님은 이날 오후 조계종 총무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장윤스님과 접촉해 파악한 내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민주신당, 선거인단 전원 ARS 확인

서울 -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28일 국민경선 선거인단 대리접수 논란과 관련, 이달 26일까지 접수된 90여만 명의 선거인단 전원에 대해 두 차례 ARS 조사를 실시, 본인 신청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국민경선위 이목희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곧바로 집행하기로 했다"며 "ARS 조사를 한차례 실시하는 데 하루나 하루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李 비서실장 임태희, 사무총장 이방호

서울 -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8일 후보 비서실장에 재선의 임태희(51.성남 분당을), 사무총장에 역시 재선의 이방호(62.경남 사천) 의원을 내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을 최종 낙점했으며, 낮 여의도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오찬 직후 강재섭 대표에게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인사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복수의 측근들이 전했다.



■전국 학교 유행성 눈병 확산

수원.춘천.대구 - 지난 6월 울산, 전북,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바이러스성 눈병이 2학기 개학과 함께 점차 북상하면서 전국 각급 학교로 확산되고 있어 교육 및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이 지난 6월 이후 울산, 전북, 전남, 광주 등을 중심으로 높은 환자 발생률을 보이다 최근 2~3주 동안 경기, 강원,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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